구리경찰서는 4대 사회악 중 하나인 ‘가정파괴범’ 재범률 감소를 위해 1일 서장실에서 가화가족상담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.

이에 따라 경찰서에 가정폭력으로 신고·접수된 가(피)해자 중 희망자를 선별해 가족상담센터에 연계, 상담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상담 및 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.

현재 상담센터에서는 가(피)해자를 대상으로 분노 조절 프로그램, 부부 갈등 해결 훈련, 성격 검사 등 좋은부모교실과 1박 2일 가족캠프, 사회심리극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.

특히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가정폭력 피해자만을 지원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가해자를 함께 참석게 해 월 1회 정기적인 상담과 관리를 통해 가정폭력에 대한 인식 개선과 폭력성을 교정, 가정의 안정을 회복시키고 부부관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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